기다림

김정호


붉게 물든 하늘 저편 언덕엔
거친 비바람 불어와 놀다간 자리
나는 보았네 타오르는 불꽃
그속에 들려오던 생명의 소리
친구여 너와 나는 한세상에 태어나
헤매도는 길이 달라 헤어져야 한다네
친구여 먼훗날 우리 다시 만나면
손에 손을 마주잡고 지난 얘길 해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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