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훌쩍 다가서 있는
수평선 너머 날 반기는
대지 위엔 햇살 가득한 온기
가벼운 발걸음으로 닿은
낯선 풍경 속엔
가슴 벅찬 여정이 시작되고 있어
지난 날 소중했던 기억 모두
가슴 깊이 담은 채
저 하늘을 향해
벅차 오르는 가슴도
흔들림 없는 눈빛도
이 계절이 끝난대도 너를 기억해
마주선 너의 눈 속에
새겨진 굳은 다짐은
너와 나 찬란했던 이곳에 남아
쏟아지는 태양이
우리 앞을 막아선대도
절대 멈춰서지 않을
너란 걸 알기에
난 기다려 언젠가
다가올 빛나는 날들
벅차 오르는 가슴도
흔들림 없는 눈빛도
이 계절이 끝난대도 너를 기억해
마주선 너의 눈 속에
새겨진 굳은 다짐은
너와나 찬란했던 이곳에 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