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 Revoir, Lily (오르부아 릴리)

Optimystik
앨범 : Au Revoir, Lily
작사 : Optimystik, 이용식
작곡 : Optimystik
편곡 : Kim Jee Hyun

잘 지내니 릴리 기억나니
우린 조화로운 음양 퍼져가는  
사향 같던 사랑
넌 내 기억속의 태양 젊음의 우상  
같은 너의 초상
나는 네 것만이 진리인 양
내 꿈조차 버려두고 미래의 둘만  
상상하며 지냈었지
허나 릴리 사랑이 사랑으로  
부족한 때가 돌고 도는 오래된  
계절속에는 필시 찾아오는가봐
마치 자석같던 우린 미처 치우지  
못한 계절들의 장식처럼 애처롭게  
변해갔지
비에 젖어 모든 색이 진했던 밤
네가 토한 입김 흐리게 번진  
연기우린 동경하던 누군가를 연기
그런 우리 촌스럽다고 결국  
남들이나 흉내냈던 밤을 지나  
어둠너머 비 그치고
너는 떠나 갔지
너와 다시 만날 날을 기다렸었는데  
릴리 끝나지 않은 여름 비
오랜 시간 지난 오늘 기억을  
비춰준 여름빛 끝나지 않은  
계절속의 우리
오랜 시간 지나 우연히 너를 봤어
비를 피해 처마 아래 사람속에  
섞여 있던 너
그 고운 눈빛 맑디 맑은 바다같은  
하늘곁에 구름뒤엔 달빛넘어  
별빛같은 눈빛
시선이 마주쳤고 우린 얼어  
붙었어 애써 태연한 척 모르는  
사람처럼 오랫동안 서있었지 낡은  
인형처럼
같은 계절과 다른 모습 우린  
다양한 일 거쳐 가며 숱한 시간  
써낸 오늘 두사람은 다른 모양
결국 나는 결심하고 네게 다가가  
말없이 우산을 건네줬지
몇번인가 손짓으로 사양하던 넌  
망설이다 감사하다고 그리고  
우리는 각자의 길로
너와 다시 만날 날을 기다렸었는데  
릴리 끝나지 않은 여름 비
오랜 시간 지난 오늘 기억을  
비춰준 여름빛 끝나지 않은  
계절속의 우리
스쳐지난 눈빛 그 순간은 잠시만을  
새긴 채 너와 함께 흘러가는  
빗속으로 사라져가
해와 달 구슬 엮어놓은 노을
울긋불긋 수목사이
가득한 바람향기
아름다운 것을 보면 네가 생각나
릴리
가다보면 기다리던 날도 가지가지
이유땜에 스쳐가듯 지나가지
언제나 너와 다시 만날 날
기대했었는데 기다렸던 하루
스쳐가듯 우산이나 주고왔네
너를 떠나 비에 젖어 어딜 향해
갔던 걸까
사람들은 길을 따라 무리지어
떠나갔고
싸늘해진 거리 속에 너의 이름
깊이 안고
찾아오는 어둠으로 나즈막히
깔려갔지
건내줬던 우산 안에 긴 긴 시간
담겨있네
산다는건 그런 우산 같은건가봐
오르부아 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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