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어머니께 배운 대로 해
남을 먼저 생각하고 우선은 배려해
나름 배려한다 해도 입에
맞지 않음 뱉고
너도 똑같잖아 결국 나와
비슷한 이 태도
흐르는 이 리듬 위에서 나만의 색
단어들을 입겠어
시선 신경 쓰지 않고 적당한
거리를 유지할 필요 없지
감정 숨길 필요 없으니
단지 난 리듬 위 내 얘길하고 싶었고
내 음악으로 관심받고 싶었어 많이
더 빛이 날 때까지 저 위치
닿을 때까지
근데 들려오는 소린 존나
이기적이라니
내 입에서 나온 소리니까
일방적일 순 있어
어느 정돈 이해 못하는 건 아냐
시간 지나 단어 표현 바뀔 수
있겠지만
내 목소린 안 바뀌어 계속
이기적이겠지 난
이기적이야 이기적이야
이기적이야 나
이기적이야 이기적이야
이기적이야 너
이기적이야 이기적이야
이기적이야 다
모두 똑같아 전부 이기적이잖아
이기적이야 이기적이야
이기적이야 나
이기적이야 이기적이야
이기적이야 너
이기적이야 이기적이야
이기적이야 다
모두 똑같아 전부 이기적이잖아
내 행복을 위해 살아가는 것도 이젠
이기적이야 이기적이야
이기적이야
내 생각을 말하는 것도 이젠
이기적이야 이기적이야
이기적이야
당연시 맞다고 얘기하는 너도
이기적이야 이기적이야
이기적이야
목소릴 높이며 서로 맞다하는 것도
이기적이야 이기적이야
이기적이야
무조건 당연한 듯 내 말은 완벽해
너가 내게 하는 말을 봐
이것이 반복돼
조금 틀어지면 결국 너도 똑같이
목소릴 높게 올리거든 전부
듣지 않으려 해 내가 하는 말에
목소린
혼자 생각하고서 복잡함은
계속 번지고
이미 깨져버린 대화라는 방식
내 뜻과는 다르게 다 이미
그려진 스케치뿐
이미 머릿속은 전부 다 그려진 상태
색안경을 쓴 거처럼 짙은 색을
갖기에
제대로 된 색을 지금 듣지
못하는 거야
내 목소리라 이기적인 면도
있겠지만
똑같애 전부 입장 차이 그것뿐
너나 나나 이기적인 건 같애 전부
이 리듬 위 내 얘기 목소리나
듣고 싶은 데로 듣고 있는
너의 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