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길 끝에는 나의 한숨만큼
짙은 어둠이 내리고
그 어둠 속으로
한없이 걷다보면 잊혀질까
몸이 아팠으면 해
정신 차릴 수 없을 만큼
지쳐 쓰러져 자고 싶다
차가운 바람이
반가울 때도 있다
니가 끝없이 밀려와 아픈데
니가 끝없이 밀려와 힘든데
니가 끝없이 밀려와
우는데 또 밀려와
차가운 이 길을 난 걷고 있다
몸이 아팠으면 해
정신 차릴 수 없을 만큼
지쳐 쓰러져 자고싶다
차가운 바람이
반가울 때도 있다
니가 끝없이 밀려와 아픈데
니가 끝없이 밀려와 힘든데
니가 끝없이 밀려와
우는데 또 밀려와
차가운 이 길을 난 걷고 있다
차가운 길에서 널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