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그러진 빈 캔

마쌀리나
앨범 : 마쌀리나 첫번째 EP

찌그러진 빈 캔을 차고 걷다가
그게 마치 내 모습 같아서
걸음을 멈추고서 하늘을 보면
눈물로 얼룩진 잿빛 먹구름 뿐
네온판에 가려진 밤하늘 별들은
마치 까마득한 내 꿈처럼
홀로 슬피 숨어서 빛을 내지만
넌 알 수 없는 슬픈 미소만 짓네
엇갈려진 조각배에 몸을 담아
서로의 눈물은 커져 갔지만
안주했던 일상 속에서
희미하고 꺼질 듯한 초를
더이상 난 붙잡지 않아
나는 알고 있어
곧 너도 알게 되겠지
현실은 꿈속이고
꿈은 나의 현실이란 걸
오늘의 눈물을 삼키고
내일의 환희를 붙잡아서
희망의 끈을 동여매고
너어게로 뛰쳐갈 거야
버스 창가에 기대어 밖을 보면
마치 나홀로 이방인 같아
비에 젖은 거리의 가로등불은
고독한 내 눈물처럼 빛나네
아늑한 저 바람에 몸을 실어
두 눈 감아 도망치고 싶었지만
안주했던 일상 속에서
희미하고 꺼질 듯한 초를
더이상 난 붙잡지 않아
나는 알고 있어
곧 너도 알게 되겠지
현실은 꿈속이고 꿈은
나의 현실이란 걸
오늘의 눈물을 삼키고
내일의 환희를 붙잡아서
희망의 끈을 동여매고
너에게로 뛰쳐갈 거야

관련 가사

가수 노래제목  
마쌀리나 마쌀리나  
그대 내품에  
맨발의 청춘  
마쌀리나 Black Star  
마쌀리나 빛이 좋아  
마쌀리나 Wind Bomb  
마쌀리나 주문을외쳐봐  
마쌀리나 아이스 커피의 얼음이 녹기까지  
마쌀리나 Polar Song  
마쌀리나 함께하고 싶은 사람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