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시계

소올
앨범 : 달빛아래 나비야
작사 : 송유진
작곡 : 소올
편곡 : 소올

얼마나 됐을까 혹은
어디쯤 왔을까
이 기나긴 터널의 끝인 숲에 선 순간
오색의 영롱한 나비들 몽롱한
달빛에 취하게 흔드네 빛을
담은 밤
공기에 흠뻑 물드네 아스라히
손에 잡힐 듯 그립게 아지랑이
피어올라 한껏 들이 마셔봐 맘껏
푸른 달그림자 아래 춤춰봐 난 But
두 날개 짓에 Stop 꿈결 같은 맘
어디론가 끌려가 끝 없는 강
가위에 한걸음 앞선 혹은
한편은 낯선 왼편으로 달려가는
시계 초침을 봤어
째깍째깍 시간이 날 데려간
그곳 어디쯤에선가 그때의 널  
발견한 후
everyday 니가 있어 행복해
언제나 웃음 띤 낡은 사진 속에
추억속의 그날을 기억해줘
달콤한 순간 따스한 숨결
아름답던 그날처럼 사랑해줘
눈을 감고 우우
책 커피 시간에 맘을 삼킨
희미한 기억 저편의 내 삶의
한 page속
어린 나 뒤돌아봐 순간
또 그리움에 묻힌 채 거기 있어
켜켜이 쌓여가
lot of things of my life
날 울고 웃게 만드는 것
i feel i'm alive
시작 된 회색기억 끝자락에 맞게
맞닿은 이공간의 보랏빛 pansy  
이건 fantasy
너는 내 삶의 작은 Energy
삶이란 파도 속 가끔 널 잊어
Oh Misty
찻잔에 가득한 외로움 고독함에
혼자임에 마른 탄식뿐인 이 순간
고개를 들어 너의 꽃말을 불러줘
시간이 잊어갈 때 꼭 나를 불러줘
판도라 상자 속 먼지 쌓인 미소가
그날에 혼자 속내음을 띄워본다
추억속의 그날을 기억해줘
달콤한 순간 따스한 숨결
아름답던 그날처럼 사랑해줘
눈을 감고 우우
추억속의 그날을 기억해줘
달콤한 순간 따스한 숨결
아름답던 그날처럼 사랑해줘
눈을 감고 우우
Hello My Violet Tideman
당신이 안고 당신이 갖고 있는
수많은 시간들 그 이름 안에
살아있는
수많은 이별과 사랑이 넘쳐나
헤아릴 수조차 없는 이상과 현실의
Dilemma
조금의 속삭임도 작지만 조금의
움직임도 너의  그 큰 크나큰
바다 속을 거닐어 여전히
내가 살아가는 희망이 그 속에
녹아있어
널 지켜주기 위해서
찢어지는 고통 그쯤이야
그 정도만 그 정도로 가볍게
웃어줄 테니까
그때마다 그럴 때 마다
매 순간순간마다
잊지 않고 인사할게 내일을 위한
바람
손을 높이 들어 날 맞아주기를
그래 그날로 가는 거야 우리는
추억속의 날로 기억속의 날로
너와나 처음처럼  그래 그날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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