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겨워졌다고
새로운 사람도 만나고
오래전 나에게 했던 너와
똑같은 널 만나고
힘들어졌다고
또 다시 나를 불러내고
오래된 친구와의
끈을 유지하고
난 그게 싫다고
말도 못하고
아무 상관없다고
so cool 한 척
알아서 하라고
내 안부따윈 전하지 말라고
툭툭 내뱉어 놓고
다시한번 떠올려보고
어쨌건 이미 오래 전에
행복했던 사이
그 누구도
끼어들 수 없던
오래 전 애틋한 사이
이젠 더 이상
신뢰란 사랑을
가질 수가 없는데
어떻게 봐도 오래 전에 이미
끝나버린 너와의 끈
사랑했었다고
사랑했어
그게 우린 아니라고
아니야
오래 전 함께했던 모든 건
다 과거일 뿐이라고
난 그게 싫다고
니가 아니라고
아무 상관없다고
so cool 해 난
마음대로 하라고
내 예전 모습 따윈
기대 말라고
툭툭 내뱉어놓고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우리는
이미 오래 전에
행복했던 사이
그 누구도
끼어들 수 없던
오래 전 애틋한 사이
이젠 더 이상
신뢰란 사랑을
가질 수가 없는데
어떻게 봐도 오래 전에 이미
끝나버린 너와의 끈
너도 알잖아
추억일 뿐이잖아
그때 그 감정 눈빛
추억은 생각에 가려
사실과는 다르잖아
마지막 인사를 할게
그 누구도
끼어들 수 없던
오래 전 애틋한 사이
이젠 더 이상
신뢰란 사랑을
가질 수가 없는데
어떻게 봐도 오래 전에 이미
끝나버린 너 나 예
예 예 예
예 예 예
예 예 예 예 예
이미 오래 전에
오래됐던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