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에 빛나는 수 많은 저 별들 중에서
유난히도 작은 별이 하나 있었다네
그 작은 별엔 작은 꽃이 하나 살았다네
그 꽃을 사랑한 어린 왕자 있었다네
꽃이여 내 말을 들어요
나는 당신을 사랑해요
어린 왕자 그 한 마디 남기고
별을 떠나야 하였다네
꽃은 너무나 슬퍼서 울었다네
꽃은 눈물을 흘렸다네
어린 왕자는 눈물을 감추며
멀리 저 멀리 떠났다네
한 해 두 해가 지난 뒤
어린 왕자가 돌아왔다네
하지만 그 꽃은 이미 늙어버렸다네
왕자여 슬퍼하지 말아요
나는 당신을 기다렸어요
꽃은 그 말 한 마디만 남기고
그만 시들어 버렸다네
어린 왕자는 꽃씨를 묻었다네
눈물을 흘렸다네
어린 왕자의 눈물을 받은 꽃씨는
다시 살아났다네
라라라 라라 라라라
꽃은 다시 살아났다네
라라라 라라 하늘가에
피어나는 사랑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