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y 저 잠깐만요
어쩜 그렇게 예쁜가요
넋놓고 바라보다
슬며시 나도 모르게
그만 입맞출 뻔했죠
이유?
나도 몰라요
그만 첨부터 반한거죠
이런 내 뻔뻔함이
실례가 되나요
혹, 내가 닳고 닳은
선수같은가요
혹, 이미 다른
남자친구가 있나요
어떻게든 내 맘
전하고 싶은데
이미 다 정해진
하늘의 뜻을
어길 순 없잖아요
뭐라고 말 좀 해봐요
사실 나도 많이
부끄러워요
얼마나 오늘을
기다렸는지
그대는 아시나요
그렇게 웃지만 말고
솔직하게 말해줘요
내가 좋나요
혹, 너무 수줍어서
그러는 건가요
혹, 옆에 친구들
눈치가 보이나요
어떻게든 내 맘
전하고 싶은데
이미 다 정해진
하늘의 뜻을
어길 순 없잖아요
뭐라고 말 좀 해봐요
사실 나도 많이
부끄러워요
얼마나 오늘을
기다렸는지
그대는 아시나요
그렇게 웃지만 말고
솔직하게 내게
말을 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