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에띄운 사연

이미자
앨범 : 박춘석 작곡집 (사랑의 이름)

조각난 달빛 아래 젖어있는 내 마음
나를 두고 떠나가버린 당신의 그림자
그 옛날 언덕길엔 바람이 불면
꽃잎은 지는데 하늘을 바라보며
슬픔을 혼자 달래며 저 달을 원망합니다
*초생달 달빛 아래 젖어있는 내 마음
슬픔두고 떠나가버린 당신의 그림자
그 옛날 언덕길에 가을이 오면
낙엽만 지는데 하늘을 바라보며
눈물을 혼자 흘리며 저 달을 원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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