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두를 필요 없어요
살며시 발을 맞춰
짧게 스쳤던 입맞춤
물들여진 내 품
너로 번져가
마주한 손 달콤한 떨림
이대로 놓지 말아야 할 텐데
하지만 나 왜 이렇게 또
홀로 망설여지는지
아무도 내 맘을 이해하지 못 할거야
다시는 나에게 돌아오지 않을 이 밤 흘러가
마주한 손 달콤한 떨림
이대로 놓지 말아야 할 텐데
하지만 나 왜 이렇게 또
홀로 망설여지는지
마지막일 그대와의 춤
가슴 깊이 담아둘게요
아쉬워 하지는 말아요
그저 설렜던 기억으로 남겨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