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어야 한다고 눈을 감으면
가까운 빛으로 다가오는 것을
낙엽이 지기 전에 돌아서려니
벌써 눈이 내리네
하지만 어쩌다 그리울 때면
지나간 날들을 사랑이라 여기고
흐르는 시간 속에 나를 달래며
잊을 수는 없을까
아는지 모르는지
웃음만 보이던 그대가
커피 한 잔의 추억은 아닌거야
이렇게 흘러가는 세월 속에서
슬픈사랑의 비밀을 간직한 채
또 다시 내일을 기다려
내일을 기다려
아는지 모르는지
웃음만 보이던 그대가
커피 한 잔의 추억은 아닌거야
이렇게 흘러가는 세월 속에서
슬픈 사랑의 비밀을 간직한 채
또 다시 내일을 기다려
내일을 기다려
내일을 기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