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힘든 길이었을까 한 번도 쉬운 적 없던 길이었겠지
추위와 배고픔 가난과 멸시 이기기 힘든 삶이었겠지
얼마나 모진 고난이던가 피할 수 없는 그 길 그 언덕에서
수 없이 많이 넘어졌었지 하늘 영광 바라보며 견디신 그 분
아버지 그의 사랑 앞에 난 언제나 작고 연약한 사람
당신 걸어가신 그 길 나 바라보며 부끄런 내 맘 내 삶을 내려놔
* 아버지 당신의 사랑을 당신의 희생을 당연한 듯 받기만 했어요
날 위한 그 사랑 깨닫지 못한 채 그저 당신을 사랑한다 말했죠
뒤 돌아보면 알게 되는 것 날 사로잡고 있었던 그분의 손길
수많은 의심과 넘어짐에도 언제나 날 향한 그의 사랑
* 아버지 당신의 사랑을 당신의 희생을 당신의 삶을 나 걷길 원해요
죽기까지 사랑한 그 사랑, 그 길에 아버지 가신 그 길 위에 서리
아버지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