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만나기 전 그 사람이
어느 날 내게 전활했지
미안 하지만 다시 너와
새롭게 시작한다 했지
생각보다 아프진 않았어 태연하게
너를 보낼 준비는 모두 다 됐으니까
그래 가라 서둘러 떠나라
더 이상은 필요 없으니
세상에는 너 아닌 여자는 많으니까
차가 없어서 불편하고
애정 표현도 없다 했지
그 녀석과 날 비교하며
내게 짜증을 부렸었지
생각보다 아프진 않았어 태연하게
너를 보낼 준비는 모두 다 됐으니까
그래 가라 서둘러 떠나라
더 이상은 필요 없으니
세상에는 너 아닌 여자는 많으니까
아직까진 죽고 못 산다고 말하겠지
그렇지만 너희도 언젠간 느낄 꺼야
너희들이 말하는 사랑은
깨져 버린 유리잔 같아
주워 담을 수가 없다는 걸 모르겠니
너희들이 말하는 사랑은
깨져 버린 유리잔 같아
주워 담을 수가 없다는 걸 모르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