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용, 김효수 앨범 : 남과 여... 그리고 이야기
작사 : 김성
작곡 : 장세용
편곡 : 장세용
너만 달라져 가던 그 시간들이 너무 아파서
지치고 무거운 발걸음으로 너를 따라 걸어갔지
처음 힘들게 내딘 발걸음이 너무 아쉬워
천천히 오랫동안 느린 걸음으로 따라 걸어왔지
참 많은 시간 흐르고 우린 그자리에 서 있지만
너무도 변해버려 아무 말 할 수 없어
네가 앞서갔던 그 발자국을 지워갔지
나에겐 한걸음도, 많은 다짐과 체념이 필요했어
힘들게 걸어온 우리 이젠 그 아픔을 나누지만
너무도 낯설어져 눈물로 머뭇거려
의미를 잃어버리고 흩어진 추억을 모아
서로의 곁에서 눈물로 서성인다
참 많은 시간 흐르고 우린 그자리에 서 있지만
너무도 변해버려 아무 말 할 수 없어 (아무말 할수없어)
힘들게 걸어온 우리(우리는) 이젠 그 아픔을 나누지만
참 많이 변해버려 아무말 할 수 없어
서성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