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겹도록 외로운 나
미스터 야부리
이 긴 밤을 달래는 건
비트와 카프리
힘들고 괴로운 건 오로지 나뿐인
당신들의 천국 일명 K O R E A
찌는 더위와 슬픔이
매번 날 떠밀었던
새벽 거리 위에도
나만 혼자 거닐어
어질어질한 느낌이
내 몸을 감싸고
취기 어린난 도시위 땅을
베개로 잠들어
해가 뜨면 다시 반복이 되겠지
현실이 던진 통지표를 속이며 외친
내 모습 또는
오늘 배운 삶의 가르침
아침이면 꿀꺽 삼키는 알약 한 봉지
그래 어린 꿈이란 게 가끔
내 약이 돼 발밑에
이들에게 내말이 울려 퍼질 때
난 행복하다 거짓을 말하곤 해
뒤에서 흘리는 눈물이 겹쳐지는 랩
돈과 권력이 만든 도시
어제를 살아온 이곳이
수많은 갈등의 진원지
당신들의 천국 당신들의 천국
돈과 권력이 만든 도시
어제를 살아온 이곳이
수많은 갈등의 진원지
당신들의 천국 당신들의 천국
짙은 밤하늘은 오늘도 별을 가리며
칠월 여름 밤바람이
깊은 가슴을 만지면
하늘보다 더 검은 기억수첩을
꺼내 뒤적거려보네 이미 여러 군데
찢겨지고 지워진 흔적들이 가득해
알아볼 수 없는 추억들이 남을 땐
마치 꿈인 것 같아 잠든 나를 깨
다른 사람도 이럴까 행복이란 게
스무 해를 넘기도록 난 알지 못해
그대는 혹시 아는지 이 말의 명제
혹시 어저께 먹은 술이 답인지 아님
당신 오른손에 쥐여진 사랑일는지
그래 남들 앞에서 웃어넘길게
내가 있는 이곳은 분명 천국일 텐데
나 혼자 웃지 못해 왜 그럴까 이맘
오늘도 알지 못하고 새벽을 맞지 난
눈감은 자들이 이뤄진
불이 꺼지지 않는 이곳이
내겐 사랑이 없는 도시
당신들의 천국 당신들의 천국
눈감은 자들이 이뤄진
불이 꺼지지 않는 이곳이
내겐 사랑이 없는 도시
당신들의 천국 당신들의 천국
당신들의 천국엔 누가 사는가
행복이란 단어는 대체 누가 쓰는가
고통이란 말 한 마디에
잠든 나를 팔아
아직까지도 못 잊은
그 사람을 따라
눈을 뜨지도
감지도 못하는 나를 봐
대체 어떤 이가
이 세상이 아름답다고 했을까
겨우 잠이들은 나를 봐
악몽이 없기를 바라며
눈을 감는 나
악몽이 없기를 바라며
눈을 감는 나
악몽이 없기를 바라며
눈을 감는 나
당신들의 천국 당신들의 천국
당신들의 천국에서 사는 나를 봐
돈과 권력이 만든 도시
어제를 살아온 이곳이
수많은 갈등의 진원지
당신들의 천국 당신들의 천국
눈감은 자들이 이뤄진
불이 꺼지지 않는 이곳이
내겐 사랑이 없는 도시
당신들의 천국 당신들의 천국
당신들의 천국 당신들의 천국
당신들의 천국 당신들의 천국
당신들의 천국에서 사는 나를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