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꿨을 뿐인데 그대는 없고
눈물 고인채 눈뜬 슬픔에
세상은 암흑같고
꿈같던 그대는 잿빛으로 변하고
가슴을 쥐며 내 마음 죽여도
죽여도 눈물이 나네요
꿈처럼 내 기억속에서 잊혀졌으면
정말 꿈이 였으면
잊어도 또 잊어도 바보같은 심장은
많은 걸 기억하니
하루하루 눈물로 새긴 그리움을
사랑으로 기억하니
사랑한날보다 더 많은 그리움에
무거워진 눈물이 얼룩져
그대없는 빈자리 바람이 불어와
먼지처럼 흩어져
뒤돌아서서 그 많던 추억도 버리고
나도 버리면서
하늘에 그댈 묻었는데
저 하늘은 내겐 눈물이 되서
잊어도 또 잊어도 바보같은 심장은
많은 걸 기억하니
하루하루 눈물로 새긴 그리움을
사랑으로 기억하니
영원할 줄 알았었어 나 그렇게 믿었어
그때 나 얼마나 행복했는지
아닌 걸 아닌 걸 아닌 걸
아직도 그대는 내곁에 있는걸
그 사람은 내 심장 깊숙이 박혀있어
떼어 낼수도 없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