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자나무 울타리집

남상규
앨범 : 남상규 최신곡 (한강에서 대동강까지)
작사 : 차상우
작곡 : 김인효
편곡 : 김인효

종달새 울음따라 어머님의 손을 잡고
걸어가던 신작로 길 탱자나무 울타리 집에
석류가 익어가던 그 어느날 밤
일러주신 그 목소리 너무 생각나
술잔을 채우면서 한없이 울었다오
흐르는 강물따라 흘러가는 구름따라
걸어가던 시오리 길 탱자나무 울타리 집에
사립문 열어놓고 달려나와서
반겨주신 그 모습이 너무 그리워
빈 잔을 채우면서 남몰래 울었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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