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모든걸
담을 수 없었던 나였기에 아니
아무런 말조차
찾을 수 없었던 나
커져만 가는 슬픔 어느새 난
또 다시 이 거리에 홀로
지울 수 없던
상처 만을 남긴 기억
난 오늘도 소리 없이
정말 이대로 머문 체
돌아갈 순 없는 걸까
결국 이대로 타버린 체
잊혀지길 기다릴까
이렇게 타버린
이렇게 차가운
세상이 그 전부라면
차라리 몰랐다면
조금은 내게도 따스함 남아
널 안을 수 있을 텐데 난
이렇게 차디찬 세상에
홀로 버려졌어
차라리 꿈이라면
차라리 꿈 속이라면
이렇게 아프진 않을 텐데
아련한 향수에
어김없이 찾아 든 외로움 역시
언젠가 허락한
나만의 약속이었지
나의 약속
커져만 가는 슬픔 어느새 난
또 다시 이 거리에 홀로
지워지지 않는
눈물 만을 남긴 기억
난 오늘도 소리 없이
돌아갈 순 없는 걸까
이렇게 머문 체
이렇게 차가운
세상이 그 전부라면
차라리 몰랐다면
조금은 내게도 따스함 남아
널 안을 수 있을 텐데 난
이렇게 차디찬 세상에
홀로 버려졌어
차라리 꿈이라면
차라리 꿈 속이라면
이런 아픔 따윈 없을 텐데
결국 이렇게 난 타버린 체로
온기조차 없지
결국 이렇게
결국 이렇게 난 타버린 체로
온기조차 없지
결국 이렇게 난
결국 이렇게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