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남기위해 살아가야하는
사람들과 나 역시 발을 맞추고
한순간 방심으로 빠져드는
낙오의 늪에는
내 옆의 친구를 밀고
단지 난 나의 길을 믿고
따라 살아가는 One man from a human
그런 나의 결심과 의지와 너무나 다르게
욕심을 알고 또 남을 짓밟고 올라선
지금 이자리를 위해 늘어놓지
버릴 것은 나의 연약한 눈물뿐이고
약해진 순간 모두가 날 버릴테며
나 아닌 모두는 싸워야할 적일 뿐이며
그 싸움은 내게 또다른 적을 내밀고
앞으로 나아갈수록
뒤로 물러설 어둠은 커지며
빛 또한 날 가로막고
아직도 많은 것을 찾고 또 잃어야 하는데
그 조차 나를 감으며
이제 눈을 뜨고 외쳐
나조차 외면 했던 나의 진실의 늪을
싸워야 했던 수많던 적은 내안의 나였고
두려움에 떨던 나는 날 죽여갔고
죽어가던 내안에 묶인 수많은 나들은
모든걸 잃고 또 다른 적을 찾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