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이 물들어오면 들길을 걸어가며
그대와 나 기약하던 그날을 생각하네
언젠가 내게 물었던 사랑이 가는 길을
이제와서 생각하니 이별이었나봐
바람에 날리는 들꽃이 애처로워
내님을 부르며 내 마음 별이 되고파
내마음 꽃이 되고파 그대 위하여
슬픔을 딛고 서 있는 내 님은 꽃 한송이
사랑을 태우는 나도 꽃 한송이
바람에 날리는 들꽃이 애처로워
내 님을 부르며 내 마음 별이 되고파
내마음 꽃이 되고파 그대 위하여
슬픔을 딛고 서 있는 내 님은 꽃 한송이
사랑을 태우는 나도 꽃 한송이
나도 꽃 한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