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너무나 아름다워서
서럽게 느껴지는 곳
투명한 물방울이 맑은 햇살에
무지개를 뿌리며 오네
그 누가 어여쁜 마을
세상끝에 숨겨 놓았나
이제는 일만이천 킬로미터를
날고날아 떠나야하네
*오 로토루아
그대를 잊을 수는 없으리
오 로토루아
사랑을 두고 떠나네
2.청랑한 바람이 불면
노래로 답하는 호수
동화속 마을처럼 나직한 지붕
불빛새는 작은 창문들
풀밭엔 어린 양떼들
어찌 이리 아름다운가
세상의 슬픔 속에 지친 나그네
근심 잊고 편히 쉴 곳
*Repe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