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다시는
니 맑은 두눈에
담겨진 내 모습 볼 수 없겠지
더 이상
니 목소리로 깨는 아침
이젠 없을거야.
너를 스쳐온 바람 귓가에 머물며
먼곳에 니 소식 들려주겠지
언젠가 또 다른 사랑으로 만날
그 날만 기다린다고
그러지마
널 다시 만난다 해도..
모자란 내 사랑으로 넌 또 울텐데..
넌 행복해야해.
하지만 난 아냐
슬픔 밖에 없던 나를...
잊어...
나의 우는 소리에
나 조차 놀라서
서둘러 널 다시 찾아 내보내
조금씩 희미해지는 너의 기억
나를 더 힘들게만 해
그러지마 널 모두 잊는다해도
내겐 없던 사랑이 되지는 안찮아.
나 살 수 있는건
아직도 내안에 살아있는 너야.
사랑해서..
이세상 누구보다 더..
너무 보고 싶어 견딜 수 없을 만큼..
내 부서진 영혼
조금만 추스려...
너를....
보러 갈께..
너무..보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