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지막으로
저 먼곳을 향해 떠나가
알수 없는 곳으로 이젠
그리운 기억이 숨쉬는
날 보고 있는듯
내 안에 수많은 표정들
세상의 모든 추억은
무뎌진 가슴 그 한편에 묻고
난 끝이 어딘지 알수없는
하얀 어둠속으로 걸어가네
함께했던 시간들
때론 외로웠던 시간들
이제 다시 하늘로 흘러
나의 옛 꿈과 함께 하네
문득 생각이 나는
어릴적 엄마의 자장가소리
포근히 내게 다가와
그 때처럼 편안히 눈을 감네
난 끝이 어딘지 알수없는
하얀 어둠속으로 걸어가네
함께했던 시간들
때론 외로웠던 시간들
이젠 다시 하늘로 흘러
나의 옛 꿈과 함께 하네
조금씩 흐려지는
뜨거운 내 두 눈빛 아래로
지나간 나의 시간들과
지나간 사랑이
또 다시 외로이 흐르네
이젠 안녕
이젠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