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어지는 희미해져 가는 모습을
아무 말없이 보고만 있는데
의미없이 웃고 있는 초라한 모습
하지만 이렇게 쉽게
잊어 버릴 수는 없는
나의 이런 마음을 넌 알고 있는지
알 수 없는 어둠에서
내게 다시 올 수는 없는 일
함께 했던 그 모습 그대로
아직도 널 생각하는 내가 두려워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내가 바보야
이젠 너를 보낸다는 말은 하지만
오늘도 이렇게
사람들 속에 있는 초라한
나의 이런 마음을 넌 알고 있는지
알 수 없는 어둠에서
내게 다시 올 수는 없는 일
함께 했던 그 모습 그대로
이런 마음을 넌 알고 있는지
알 수 없는 어둠에서
내게 다시 올 수는 없는 일
함께 했던 그 모습 그대로
나의 마음을 넌 알고 있는지
알 수 없는 어둠에서
지쳐 버린 나를 기억해줘
함께 했던 그 모습 그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