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로 인해 피투성이 된 내몸
그로 인해 물들어 버린 내 맘
아무리 두 눈을 떠 보려고 해봐도
아무리 생각하지 않으려고 해도
나(아) 너에게 주고 싶어(넌 내게 아무것도 아니야)
나(아) 차가운 인형으로(사랑한 기억따윈 전혀 없어)
이젠
우리 이제 슬픈영혼 지닌채
우리 이제 점점 더 어두워져가
너 이렇게 지쳐간 날 떠올릴지
너 이렇게 미쳐간 내게 다시올지
나(아) 너에게 주고 싶어(넌 내게 아무것도 아니야)
나(아) 차가운 인형으로(사랑한 기억따윈 전혀 없어)
이젠
나도 이젠 널따라 가려고 해
넓은 바다 저 끝에 가려고 해
아무리 두 눈을 떠보려고 해봐도
아무리 생각하지 않으려해도
나(아) 너에게 주고 싶어(넌 내게 아무것도 아니야)
나(아) 차가운 인형으로(사랑한 기억따윈 전혀 없어)
이젠
너와 나 이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