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했으니까
밉기도 했겠지만
돌같은 사람 곰같은 사내
한번쯤 속시원이
말이나 해줬어도
약이 오르진 않았을텐대
좋다는 말도 없고
싫다는 말도 없이
언제 만나도 돌부처예요
오늘은 내가 먼저
따지고 덤볐더니
박력도 없고
매력도 없이 하는 말이
사랑을 해서 뭐해
만나면 그만이지
나 참 귀막혀 귀가 막혀서
그 사람 얼굴생김
찬찬이 바라보다
하루가 갔네 하루가 갔네
좋다는 말도 없고
싫다는 말도 없이
언제 만나도 돌부처예요
오늘은 내가 먼저
따지고 덤볐더니
박력도 없고
매력도 없이 하는 말이
사랑은 해서 뭐해
만나면 그만이지
나 참 귀막혀 귀가 막혀서
그 사람 얼굴생김
찬찬이 바라보다
하루가 갔네 하루가 갔네
하루가 갔네 하루가 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