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통닭

이현


모두가 잠든 늦은 밤 거하게 한잔 하신 아버지
이리 저리 흔들흔들 지친 몸으로 긴 한숨을 내 쉬셨소
자식새끼 먹여 살리랴 모진 세월 다 견딘 소처럼
이일 저일 마다하지 않으시던 아버지 울 아버지
기다리다 잠든 자식 다 깨워서 노란 봉투 내미시며
식은 통닭 먹으라고 말씀하시던 아버지 울 아버지
아 아버지 이제 그 맘 알 것 같아요
아 아버지 이제 저도 닮아 갑니다.

자식새끼 먹여 살리랴 모진 세월 다 견딘 소처럼
이일 저일 마다하지 않으시던 아버지 울 아버지
기다리다 잠든 자식 다 깨워서 노란 봉투 내미시며
식은 통닭 먹으라고 말씀하시던 아버지 울 아버지
아 아버지 이제 그 맘 알 것 같아요
아 아버지 이제 저도 닮아 갑니다.
이제 저도 닮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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