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천지인

어두운 하늘 보며 저녁 버스에 몸을 싣고 돌아오는 길
생각해보니 오늘 하루 얻은 것보다 잃은 것이 더 많았네
수많은 사람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지내어 왔지만
생각해보니 그중에서도 얻은 것보다 실망한게 더 많았네

허나 나는 또 내가 만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실망시켰나
소중히 여겨야할 가까운 사람들을 오히려 미워했었지

미워하는 마음은 많았으나 사랑하는 마음을 갈수록 작아지고
분노하는 말들은 많았지만 이해하는 마음은 줄어들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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