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t

1415


보이지 않아
우린 다 변했어
발길을 멈춰버린 그 곳도
가려져버린 내 미소도
모두 다 섬이 되버리고 선
눈길만을 주면서
아득해진 말소리뿐야
그리운 날들인 것 같아
너의 미소를 보여줘
깊어진 밤이 온 것 같아
모든 게 바뀌어 버렸어
시간을 잠시라도 되돌릴 순 없겠니
오늘은 이 밤이 너무나 아쉬워
너와 나 잃어버린 날들
다시 한 번 그 곳에서
그리워하며 기다릴거야
숨을 쉴 수도 말을 할 수 없어
기억이 담겨있던 그 곳도
그저 바라만 볼 분이야
모두 다 거리를 좀 두고서
눈빛만을 주면서
기다림에 지쳐갈 뿐이야
그리운 하루인 것 같아
다시 미소를 보여줘
외로운 밤이 올 것 같아
모든 게 바뀌어 버렸어
시간을 잠시라도 되돌릴 순 없겠니
오늘은 이 밤이 너무나 아쉬워
너와 나 잃어버린 날들
다시 한 번 그 곳에서
그리워하며 기다릴 거야
달라져버린 내 습관과
얼룩져버린 네 하루가 또 가
시간을 잠시라도 되돌릴 순 없겠니
오늘은 이 밤이 너무나 아쉬워
너와 나 잃어버린 날들
다시 한 번 그 곳에서 그리워하면서
시간을 잠시라도 건너갈 순 없겠니
지친 네 얼굴에 미소가 그리워
너와 나 잃어버린 날들
다시 한 번 그곳에서
그리워하며 기다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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