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시간은 이렇게 지났는데
뜨거웠던 기억은 쉽게 잊히지 않나봐
삶의 끝까지 기억해주길 바란건
사실 내가 잊지 못할걸 알았기 때문이야
바라보던 두 눈에 담겨있던 그 밤을
날 가득채운 너의 모습 커져가고 있어
어느 늦은 밤의 기억이 나면
자꾸 그때 텅 빈 방에 나를 데려가
말로는 할 수 없던 얘기를
밤새 뒤척였던 나의 마음을
이제는 없는 너를
사랑하는지를
이런 행동을 넌 용서 안해도돼
마주보고 전해야 하는걸 알고 있지만
나의 아픔이 자꾸겁이나 피한걸
글로 대신한걸 지금도 후회하고 있어
바라보던 두 눈에 담겨있던 그 밤을
날 가득채운 너의 모습 커져가고 있어
어느 늦은 밤의 기억이 나면
자꾸 그때 텅 빈 방에 나를 데려가
말로는 할 수 없던 얘기를
밤새 뒤척였던 나의 마음을
이제는 없는 너를
사랑하는지를
좋은 사랑 하긴 너무 어렸어
그땐 어쩔 수 없었어
어느 늦은 밤의 기억이 나면
자꾸 그때 텅 빈 방에 나를 데려가
말로는 할 수 없던 얘기를
밤새 뒤척였던 나의 마음을
이제는 없는 너를
어느 늦은 밤의 기억이 나면
자꾸 그때 텅 빈 방에 나를 데려가
말로는 할 수 없던 얘기를
밤새 뒤척였던 나의 마음을
이제는 없는 너를
사랑하는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