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찬 바람이 부네
또 난 너랑 대판 싸웠네
주옥같은 눈물 보이네
그래 여기까지 하자 내가 정말 미안해
아니 나도 여린 사람인데
눈물도 진짜 많은데
내 속은 썩어 버렸네
언제까지 참아야 되니 이러다 병에 걸리지
일어서서 맞서라 힘센 Boy
배려심으로 그만 빗대고
더 이상은 못 살지 이대론
다 갚아줘야지 몇십 배로
지겨워 나 힘든 싸움
힘쓰면 더 배고파
다 끝나면 밥 먹자
너는 내가 바보처럼 가만히 있길 바라지
그건 큰 오산이야 내 성격도 꽤나 더럽지
날 더 괴롭히면 내 양팔을 벌려
너를 꽉 안을 거야 갈비뼈가 부서질 때까지
Because I love you
Love you alright
Because I love you
Love you alright
익숙한 습관이 됐어
매 순간 난 가면을 썼지
차라리 날 버렸음 했어
차라리 날 떠났음 했어
반복되는 싸움에서
눈도 마주치지 못하면서
한마디도 못 할 거면서
이 순간만 넘기려 했었지
늘 다음에 이다음에 핑계로
덩그러니 너 홀로 마주했었을 외로움
노력할 생각도 없었지 절대로
생각을 하긴 했어 네 생각만 빼고
네 손이 안 닿은 곳 없지
(내 속옷들까지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너는 내가 바보처럼 가만히 있길 바라지
그건 큰 오산이야 내 성격도 꽤나 더럽지
날 더 괴롭히면 내 양팔을 벌려
너를 꽉 안을 거야 갈비뼈가 부서질 때까지
Because I love you
Love you alright
Because I love you
Love you alright
찬 바람이 부네
너가 너무 보고픈데
나 할 수 있는 건 없네
가만히 앉아서 기다릴 수밖에
너는 정말 여린 사람인데
눈물도 진짜 많은데
속은 까맣게 타 버렸네
그래 내가 많이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