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가고 있었어
또 다른 낯선 곳으로
눈이 부신 하늘과
날 감싸는 바람
내 맘을 움직이는 너
아직 서툴러도 아직 두려워도
괜찮아 난 너만 있으면
다시 사랑하고 싶어
믿어 보고 싶어
널 만나
난 다시 꿈 꾸고 싶어
아픈 시간을 건너
천천히 내딛는 그 길에
마주선 우리
아직 서툴러도 아직 두려워도
괜찮아 난 너만 있으면
다시 사랑하고 싶어
믿어보고 싶어
널 만나
난 다시 꿈 꾸고 싶어
내 모든 시간에 들어와
함께 있어 줘
매일 기적과도 같은
설명할 수 없는
내 맘을 어떻게 해야 해
오래 잊고 지낸 그 말
널 사랑해
지금 이 모습 이대로
곁에 있어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