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명겨울과 봄 사이 (Vocal. 이세아)

박민규


너무 늦어 버렸죠
다시 돌아가는 게
여전히 그댄 여기
그대로
날 미워할 만한데
언제 그랬냐는 듯 웃으며 안아줄래요
그대 시선 닿는 곳을 바라볼게요
그댈 향해가고 그대만 있는 곳
나도 함께
행복하길 바래
이 계절이 또 지나
하지 못한 말들이 참 많아서
보고 싶은 밤
그 계절의 너
간직할게요
너와 헤어지는 게 맞다고 생각했어
오랜 시간 지쳐있던 우리였어
상처받은 너에게 미안해
내겐 과분했던 그대
언제 그랬냐는 듯
나에게 다가와 줘요
그대 가는 그 곳 어디든 함께해요
그댈 위해 가고
그대가 있는 곳 나도 함께
행복하길 바래
이 계절이 또 지나
하지 못한 말들이 참 많아서
보고 싶은 밤
그 계절의 너
간직할게요
그대 내게 했던 수많은 말
아직 못한 말이 참 많아서
또 다 내 욕심인가 봐 정말
꼭 나보다 좋은 사람 만나
행복하길 바래
이 계절이 또 지나
너에게 못한 말들이 참 많아서
보고 싶은 밤
그 계절의 너
간직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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