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가 왜또 겨나와 분명히 자고 있었는데
이제는 잘때도 됐잖아
제발 자라 레레레 레드썬!!
백일만 지나면 편하다 했는데
편하긴 뭐가편해 더 힘들자나
딱 1년이면 된다했잖아
돌아보고 앞을봐도 끝이 없어
끝나지 않는 물음 답좀 해줘요
누구한테 물어볼까 답좀 해줘요
딱 1년이면 고생 끝이야
누가 그런 말을 했던가
그 백일 무한반복
그 일년 회전목마에 탄 듯
하루종일 놀아주고 재우고 나와
닭다리 처음 잡았는데
자다가 왜또 겨나와 분명히 자고 있었는데
엄마 아빠 하는일에 왜이리 관심이 많은건지
자다가 왜또 겨나와 분명히 자고 있었는데
이제는 잘때도 됐잖아
제발 자라 레레레 레드썬!!
무엇을 먹이고 어떻게 재울까
이렇게 어려울지 전엔 몰랐지
내 몸 하나도 간수 어려워
부족해서 잘 몰라서 넘 미안해
나도~ 처음이야 너도 그렇지
난 아파도 넌 아프면 정말로 안돼
그 누구보다 소중한 사랑
무럭 무럭 잘자라 다오
집에 와 외로웠던
시간들 너희들을 보면서
행복~한 시간들로 바뀌어 가네
소중한 사랑 아! 그런데
자다가 왜또 겨나와 분명히 자고 있었는데
엄마 아빠 하는일에 왜이리 관심이 많은건지
자다가 왜또 겨나와 분명히 자고 있었는데
이제는 잘때도 됐잖아
제발 자라 레레레 레드썬!!
제발 자라 레레레 레드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