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호소


언제나 너의 주위엔
사람들에 둘러 쌓인 걸
넌 참 예쁘고 사랑스럽고
모두 좋아해

그에 비해 난 너의
편한 오랜 친구
말고는 딱히 참 평범하지
이런 내가 어느샌가
널 좋아하는 걸

혹시 내가 고백하면
넌 어떤 표정일까
웃어넘길까 어색해질까
그럼 난 또 장난인 척 하고
솔직하지 못해 후회만 하다
잠 못 이룰까

가끔 너와 있으면
어느새 난 편해져
둘만 아는 농담
표정만 봐도 잘
통하는 맘 어느샌가
넌 알고 있을까

혹시 내가 고백하면
넌 어떤 표정일까
웃어넘길까 어색해질까
그럼 난 또 장난인 척 하고
솔직하지 못해 후회만 하다
잠 못 이룰까

매일 난 생각나는 걸
너와 춤을 추던 그 밤

너 역시 한번쯤은 나를
친구 이상으로 생각했을까
바보같지만 이제야
너에게 고백할께
용기없이 평생 너의 친구로
남긴 싫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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