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다른 사람들 같은 하루 속에서
무얼 생각하는지 모르겠어
말을 하지 않으니 알 수 없지
때론 같은 사람들 다른 하루 속에서
무얼 생각하는지 모르겠어
말을 하려다 보면 더욱 알 수 없네
때론 알기도 전에 떠나가버리곤 해
피지 못한 꽃처럼
오고 가는 사람들 피고 지는 하루 속
무얼 생각해
때론 다 안다 해도
변하지 않기도 해 그때 우리
어쩜 다른 날 속에
다시 만난다 해도 지금 이대로
오고 가는 사람들 피고 지는 하루 속
무얼 사랑하는지 모르겠어
너무 많은 말 속에 가려져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