誰の声も届かない場所へ行こう
누구의 목소리도 닿지 않는 곳으로 가자
僕は一人になって 猫は出ていった
나는 혼자가 됐고 고양이는 나가버렸다
苛ついて蹴飛ばした空き缶は
짜증나서 차버린 빈 깡통은
誰かみたいに無口だなぁ
누군가처럼 말이 없네
いろんな言葉が僕の耳元で飛び交ってた
여러 말이 내 귓전에 어지럽게 맴돌았다
眼をつむってた どうでもよかったのさ
눈을 감고 있었지 어떻게 되든 좋았으니까
真っ暗で寒いこの箱を抜け出して
암흑 같고 추운 이 상자를 빠져 나와
キミに会いに行きたいなぁ
너를 만나러 가고 싶구나
夕べの夢の中でまた ふわりふわりと浮かんだ
저녁 꿈 속에서 또 두둥실 떠오른
夜空の雲の上で二人
밤하늘의 구름 위에서 두 사람
キミは気球に揺られてた 月明かりでキレイだった
너는 기구에 흔들렸었지 달빛으로 아름다웠지
この星空が眠るまで ぶらさがっているよ
이 밤하늘이 잠들 때까지 어른거리고 있어
たどり着く場所も知らないくせに
겨우 도착한 장소도 모르면서
近頃じゃ本当なんて分からないよ
요즘엔 진실 같은 거 모르겠어
分厚い仮面の下で 息を潜めてる
두꺼운 가면 밑에서 숨죽이고 있지
落としたコインは 二度と戻っては来ないよ
떨어뜨린 동전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아
今日も明日もこれからも
오늘도 내일도 앞으로도
夕べの夢の中でまた とりとめのない言葉
저녁 꿈 속에서 또 두서 없는 이야기
流れ星にのって飛び去った
별똥별을 타고 날아갔다
キミは気球に揺られてた 手を伸ばしても触れないや
너는 기구에 흔들렸었지 손을 뻗어도 만질 수 없잖아
夢のような毎日だって 白いカラスも笑った
꿈 같은 매일이라니 흰 까마귀도 웃었다
しぼんで落ちるなら 水溜りがよかったけれど
시들어 떨어질 거면 물웅덩이가 좋았겠지만
キミは気球に揺られてた 月明かりでキレイだった
너는 기구에 흔들렸었지 달빛으로 아름다웠지
どうしてだろう 今日もキミに会いたいなぁ
어째서일까 오늘도 너를 만나고파
窓の向こうに消えそうな 幻でもいいから
창 너머에 사라질 것 같은 환상이라도 좋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