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부서지는 나른한 휴일오후
지루해 집을 나섰어 음음음~
바람이 속삭이는 가로수 길을 따라
공원에 산책을 갔어
초록빛 잔디에 뛰노는 아이들
그늘 및 새하얀 꿈에 잠든 사람들
흰구름 따라 떠나는 노란 풍선들
서툰 웃음의 연인들
어깨위 내려앉은 민들레 꽃씨하나
바람에 여행을 가네
초록빛 잔디에 뛰노는 아이들
그늘 및 새하얀 꿈에 잠든 사람들
흰구름 따라 떠나는 노란 풍선들
서툰 웃음의 연인들
어느새 밀려오는 주홍빛 꿈속으로
해는 얼굴을 숨기고
노을빛 엷게 물든 사람들 지나가며
하루가 저물어가네
하루가 저물어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