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생각도 없이 길을 걷다가 멈추었을 때
난 어느새 그대 창문 밖에서 서성이네
내겐 푸른 바다와 같아 그대가 머물고 있는 그곳 <와이 야이 야이 야>
눈부시게 빛나고 있는 파란궁전 나의 여신 나의 님아
한번쯤 창문을 열어 내게 웃어줘요
두 번쯤 나를 바라보면 손을 흔들어요
세 번쯤 내게 속삭이며 노래 불러줘요
마지막엔 그대여 내 품으로
정말 어떡해 하죠 이미 그대의 노예인걸
난 온종일 그대 환상 속에서 헤엄치죠
푸른 바다 인어가 사는 곳 그곳이 바로 여기인데 <와이 야이 야이>
눈부시게 빛나고 있는 파란궁전 나의 여신 나의 님아
파도를 타고 그대 창가로 <그대 창가로>
다가가서 난 노크 하고파 <예이 예>
바람을 타고 그대 창가로 <그대 창가로>
나의 사랑을 오~~ <음~예>
난 생각도 없이 길을 걷다가 멈추었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