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의 눈물

진상준
앨범 : 호박꽃도 꽃이다 메들리 1, 2


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면
삼학도 파도
깊이 스며드는데
부두의 새악시
아롱젖은 옷자락
이별의 눈물이냐
목포의 설
삼백년 원한 품은
노적봉 밑에
임자취 완연하다
애달픈 정조
유달산 바람도
영산강을 안으니
임그려 우는 마음
목포의 눈물
깊은 밤 조각달은
흘러가는데 어찌 다
옛 상처가 새로워지는가
못 오는 님이면
이 마음도 보낼 것을
항구에 맺는 절개 목포의 사랑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