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랑자 (Feat. 오찬의, H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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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 Fifth Step


Intro 광견)
도대체 도착지도 모른채 걷는
방랑자의 발걸음의 끝은 어디일까?
이 시대의 잃어버린 감정들의 파편들을 찾아,
씨앗을 뿌리며 걷는 방랑자
Hook 오찬의)
오늘도 난 이 길을 가.
현실에 치여서 감정에 메여서
맘 둘 곳 하나 없는 그곳.
이 길을 따라서 달려가보지만,
언제나 깊은 안개 자욱한 그곳
Verse1 광견)
정처없이 길을 걷다 허탈하게 멈춰버린 방랑자
정신을 가다듬고 걷던 길을 돌아봐.
지나가며 스친 사람들 사이의
지나치도록 각박한 현실에 화가 나.
주고받는 말과 말 그 사이에 담담한
얼굴로써 진심을 감추는 피상적인 관계란
진솔함의 부재로 인한 상호간의 박탈감,
결국 마음문을 닫게한다.
눈 부신 문명발달의 부작용일까,
눈 가에는 항상 불투명한 어둔 그림자가
가슴을 촉촉하게 적시던 감정은
아스팔트로 흡수되지 않고 하수도로 흐르잖아.
이름 모를 방랑자가 갈망했던 사랑
밤마다 새벽이 흐를동안 목 마른다.
실낱같은 소망을 심장에 담으며
낭만없는 방랑아닌 방황길을 걷는다.
Hook 오찬의)
Verse2 HERO)
수많은 고민과 번뇌를 진 채 길을 걷네.
어느덧 내 발은 답이 없는 길에 섰네.
희미한 빛은 저 멀리서 나를 부르지만,
진흙이 질퍽한 땅은 누르지 날
왼쪽과 오른쪽의 선택의 상황들
욕망이 반응하는 걸 택한 나날을
속죄하기 위한 찰나의 망설임이었나.
끝없이 나를 자책하며 던진 질문
끝없는 괴리감 눈가에 번진 기운
나약한 나를 탓하며 처진 기분을 뒤로 한채
다시 마음을 추스려 그 빛을 향해
한걸음을 부딪혀
아침 해처럼 마치 어둠을 부수며
다시 길을 걸어갈꺼야, 그래 분명
오늘의 흘린 눈물은 씨앗이 되어,
내일의 아름다운 꽃을 다시 피워.
Bridge 오찬의)
내 앞에 끝없이 놓여진 이 지친 발걸음
그 속에서 난 무엇을 할 수 있나.
눈물을 감추며 뒤 돌아 보지만,
언제나 그랬듯 또 그 길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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