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세상에 질문 을 던져 봐도
돌아 오는 것은 대답이 아닌
또 다른 질문이 돌아 오네
어둠 속에 가려진 태양은
어디로 갔을까 이젠 보이 지가 않아.
사라져 버린 조각 들을 찾아
뿌연 연기로 가득찬 방안에서
헤메이고 있잖아.
verse 1)
용기를 잃어 버린 꼬마 토막
나 버린 순수했던 꿈의 조각
되돌아 오지 않는 시간과 공간
아무리 기다려도 돌아오지
않아 사랑했던 니 오빤
인간이 만든 그물 속에 몸을 던졌지
헤어나오지 못해 인생이 멈췄지
하루 하루가 덜컥 놀라거나 걱정
속에서 아둥 바둥 거리며 만들어 졌었지.
사람들은 모두 색을 가지고 있지만
흑백으로만 뒤덥힌 채로 기침을 한다.
앙상한 가지로 돌아 올 수 없는 언덕
위에 취한 나무가 되어 비틀 비틀거리며 춤을 춘다.
hook)
세상에 질문 을 던져 도
돌아 오는 것은 또 다른 질 문이고
질 문이네 정 답 그것은 뭘까
정 말 순수한 답은 누가 알까
verse 2)
아지랑이 처럼 보이면서 잡히지 않아
서론은 몰라도 본론은 각자 살자
그렇게 하는 것이 맞다 하는 사람 들
천지네 깊은 수렁 속에서 목숨만 건지네
탈탈 털어 먼지가 않나 오는 사람 없듯
죄로 뒤 덮여 버린 그림자 없는 영혼
들의 발걸음은 한걸음 한걸음 가지만
나지막 한 목소리가 들려 넌 하지마
말 속 울림일까 내가 던진 메아릴까
헤아릴 수 없는 신이 내린 정답일까
질문을 던져도 돌아 오는 질문은 내
입을 열지 못 하고 다시 오는 침묵의 밤.
hook)
세상에 질문 을 던져 도
돌아 오는 것은 또 다른 질 문이고
질 문이네 정 답 그것은 뭘까
정 말 순수한 답은 누가 알까
bridge)
갈라져 버린 입술 틈새 사이로
흐르는 빗물이 나를 살리네
사람들은 말하네 이게 너와 나의 차이네
그렇게 또 까이고 까여 뭐가 그리 다른데
한치의 앞도 보지 못하는 데
눈을 부릅든 사람들은 말해 똑바로 해
그냥 나는 소신것 올바르게 살고픈데
물과 기름 처럼 우린 쫌 다르데
bridge)
세상에 질문 을 던져 도 x3
hook)
세상에 질문 을 던져 도
돌아 오는 것은 또 다른 질 문이고
질 문이네 정 답 그것은 뭘까
정 말 순수한 답은 누가 알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