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순이네 담벼락
앨범 : 한 개의 달 한 개의 마음
작사 : 윤제(Yunje)
작곡 : 윤제(Yunje)

너무 많아요. 무거워서 견딜 수가 없어요.
어린 나에게 너무 감당하기 힘든 일인걸요.
평생 내 곁에 있어줄 꺼 라는 믿음 때문에
말도 안 되는 투정 부려 정말 미안해요.
여전히 걷고 계시나요.
버스는 타지 않으시나요. 아직도.
그 많은 이야기를 다할 수 있나요.
사랑한다고 말할 수 밖에요.
더 많은 이야기가 필요한가요.
따스하게 나를 안아주세요.
마음으로는 늘.
가까이에.
때론 강하게 불어오는 거친 바람 속에서
나는 살아만 있어도 누군가의 꿈이라는 걸 알게 될까요.
그 많은 이야기를 다할 수 있나요.
사랑한다고 말할 수 밖에요.
더 많은 이야기가 필요한가요.
따스하게 나를 안아주세요.
마음으로는 늘.
가까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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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네 담벼락 정저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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