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바람 불던 날 그대 손을 잡고서
숨결까지 닿을 만큼 가까이 더욱 가까이
내가 아니라 해도 사랑 아니라 해도
오늘만은 나의 두 손 꼭 잡아줄 수 있나
어긋날까 두려워도 마라 빗나갈까 두려워도 마라
그저 한 번 스쳐 지나가는 탱고는 탱고다
바람처럼 꿈결처럼 한 순간 뿐이라 해도
뜨겁게 뜨겁게 진하게 진하게
오늘은 춤추고 싶다
내가 아니라 해도 사랑 아니라 해도
후회 따윈 필요없는 탱고는 탱고다
어긋날까 두려워도 마라 빗나갈까 두려워도 마라
그저 한 번 스쳐 지나가는 탱고는 탱고다
바람처럼 꿈결처럼 한 순간 뿐이라 해도
뜨겁게 뜨겁게 진하게 진하게
오늘은 춤추고 싶다
내가 아니라 해도 사랑 아니라 해도
후회 따윈 필요없는 탱고는 탱고다
탱고는 탱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