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스 - 발자국
아직 해가 뜨지 않은
이 어둑한 이른 아침에
그 아무도 밟지 않았던
오늘을 밟는다
재가 되어 버린 내일의
향수가 담긴 바람이
내 가슴속을
깊게 채운다
아침이 시작될 때
하루가 시작될 때
거기에 내가 있어
그곳에 내가 살아 있어
하나 둘 달려라
고지를 향해서
셋 넷 싸워라
저 끝을 향해서
모두 저 불 속으로
타들어 간다 하여도
우리의 오늘은
영원하여라
붉게 타오르는 하늘
멀어져 가는 세상이
지금 당장
끝난다 해도
나 절대
포기하지 않으리
심장이 터져 가도록
(심장이 터져 가도록)
내 이름을
소리쳐 부른다
(내 이름을
소리쳐 부른다)
워 uh uh 워 uh uh
워 uh uh 워 uh uh
워 uh uh 워 uh uh
워 uh uh 워 uh uh
하나 둘 (달려라
고지를 향해서)
셋 넷 (싸워라
저 끝을 향해서)
하나 둘 (달려라
고지를 향해서)
셋 넷 (싸워라
저 끝을 향해서)
워 uh uh 워 uh uh
워 uh uh 워 uh uh
(페이페이님 블로그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