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담배연기 타락한 미소
그 속엔 내가 없는 걸 알아
넌 술에 모든 걸 기대고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네
넌 길고 부담스럽던
시간을 기특하게도
가볍게 털어버렸구나
난 아직도 그때만
생각하면 힘이 드는데
너의 모습은 회색빛처럼
어둡게 내게 다가왔지
슬픈 두눈엔 향기가 어려
난 잊을 수 밖에 없었네
길을 걷다가 마주치는 많은 사람들 중에
넌 내게 아픔을 건네준 사람
외로움이 다가와도 슬퍼하지마
그때 지송은 말했지 지송은 말했지
넌 더 행복해 보이는데 내게 미안하다고
그때 종서는 대답했지 종서는 대답했지
애써 눈물 참으며 내게 미안하다고
그때 지송은 울었지 지송은 울었지
넌 더 행복해 보이는데 내게 미안하다고
그때 종서는 노래했지 종서는 노래했지
애써 눈물 참으며 내게 미안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