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의탱고

소연
앨범 : 여인의 향기


<<반복>>
*희미한 가로등 사이로
쏟아지는 빗방울 너머로
내곁을 떠나가버린 사람
그 이름 비의탱고
추억을 술 한잔에 묻고
가슴으로 부르는 노래
이제는  부를수가 없는가
나의 탱고여
어쩌다 둘러보는 그 까페에
낯설은 연인들의 웃음꽃
기억 저 편에 서는 마음만 외로이  떠도네
다시 돌아올수 없는가
이렇게 끝날수는 없는데
추억의 노래소리 들으렴
다시 부르는 탱고*
다시 부르는 탱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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