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없이 어둠이 내리고
길손처럼 또 밤이 찾아오면
창가에 촛불 밝혀 두리라
외로움을 태우리라
나를 버리신 내님 생각에
오늘도 잠못이뤄 지새우며
촛불만 하염없이 태우노라
이 밤이 다 가도록
사랑은 불빛아래 흔들리며
내마음 사로잡는데
차갑게 식지않지 미련은
촛불처럼 타오르네
나를 버리신 내님 생각에
오늘도 잠못이뤄 지새우며
촛불만 하염없이 태우노라
이 밤이 다 가도록
사랑은 불빛아래 흔들리며
내마음 사로잡는데
차갑게 식지않는 미련은
촛불처럼 타오르네
나를 버리신 내님 생각에
오늘도 잠못이뤄 지새우며
촛불만 하염없이 태우노라
이 밤이 다 가도록
촛불만 하염없이 태우노라
이 밤이 다 가도록